[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 간 긴급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임시회에선 △홍성군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홍성군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회기 첫날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연다.

3일에는 2차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회기 일정을 이틀로 대폭 줄여 이번 추경예산이 민생 안정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헌수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임시회 운영 일정을 조정했고 긴급으로 개회하는 임시회인 만큼 상정된 안건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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