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 내달까지
지역 활용 AR·VR·MR 등 발굴
선발 기업에 최대 1억5000만원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020 지역 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미디어 환경은 VR, AR, MR,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미디어,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등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텐츠인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작 지원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지역 활용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접수일 기준 충북 소재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 기업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주어진다.

지원 분야는 지역 소재 관광·공공시설 등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지역 대표 관광지·테마파크 내 양방향 체험 콘텐츠 △보존가치가 높은 유·무형 문화유산의 복원과 체험 VR 콘텐츠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 내 현장 체험·교육용 콘텐츠 △검색 아카이브 시스템 설계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등이다.

충북을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보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17일 오후 5시까지 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dr758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2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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