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내달 한달 진행
관람료 할인 패스 카드 비롯해
복지재단 관련 사업 신청 가능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지원 사업인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재단은 충북지역 예술인 예술활동증명 등록 수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한 달 동안 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매주 월~금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점심 시간 제외) 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후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은 한국복지재단의 예술인 복지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 절차다.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을 업(業)으로 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소나마 활기를 되찾아주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 홈페이지에 경력 등 관련 사항을 등록하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가 심의해 예술인활동증명서를 발급한다.

증명 완료 시 전국 문화예술기관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예술인패스 카드(사진)도 발급된다.

더불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예술인파견지원, 예술인자녀돌봄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11개 예술 분야에서 창작·실연·기술지원 및 기획의 형태로 활동하는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원하는 예술인은 지난 3~5년 간 활동 자료를 준비해 재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cbfc04@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을 비롯해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재단 생활문화팀(☏ 043-224-5608·5612)에 하면 된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 서비스를 통해 충북의 예술인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이로 인해 문화예술로 도민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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