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청주페이(청주사랑 상품권)를 확대 발행한다.

100억원이던 발행 규모를 900억원으로 확대하고 600억원에 한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늘린다.

1인당 구매액은 월 50만원으로 제한하고 50만원 충전하면 5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30일과 31일 열리는 시의회 원포인트 추가경정 임시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최대한 앞당겨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페이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농협·신협 등 판매 대행점에서 살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지역 편의점과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103억원을 발행했고 80%의 환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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