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확보를 통한 방역물품 지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1차 추경에 34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방역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특별교부금 7억6000만원을 학교에 교부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했고, 2차로 예비비 7억3000만원, 3차로 특교 및 국고 예산 19억8000만원을 확보해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물품 및 열화상카메라(585명 이상 학교)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1차 추경에서 34억7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학교에서 꼭 필요한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방역 소독비를 지원하고 초·중·고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개학전에 전체소독을 실시하고, 시설 내 화장실 등에 개수대, 손 세척제(비누, 손소독제 등)와 휴지 등을 충분히 비치토록 했으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등교 전·후 환자발생 시 신속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물품 준비 상황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며 "학교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증 확산 차단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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