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필리핀어를 포함한 4개 국어(필리핀, 베트남, 중국, 영어)로 만들었다.

다문화가족 행사장을 비롯한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시 교육 자료로 사용 및 배포할 계획이다.

이경희 구급팀장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다국어 자료를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