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미 2022년 목표 3년 앞당겨 초과 달성

[청양= 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0년도 청양군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활성화 △사회적 농업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핵심전략으로 설정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수립한 청양군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따르면 군은 2022년까지 고용률 77%, 취업자 수 2만9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510명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미 2022년 목표를 3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만큼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려고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23억8700만원을 들여 고용률과 취업자 수,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정부부문 일자리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청년상인 육성, 지역공동체사업 추진,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지난해 군의 일자리 실적은 15세 이상 인구 2만9513명 중 경제활동인구 2만20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 77.5%이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5800여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은 15세~64세 기준 81.7%로 도내 군 단위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고용률 69%, 청년고용률(15~29세) 49.5%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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