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관 등 노동 현안 정책협약

▲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왼쪽)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노동현안 정책협약을 맺고 총선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4ㆍ15총선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노동현안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지부는 지난달 3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조직적 역량을 모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노동현안 정책협약을 통해 노후되고 전통시장에 위치해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신축, 대기업 입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로 약속했다.

 또 서충주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균형과 기업 운영 애로점 해소를 위해 물류장과 주차장, 대규모 인력 채용 등 문제 해결을 통해 산단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대ㆍ중소기업과 협력사 노·사 분쟁에 대한 정무적 해결 방안 마련, 지역 노동정책 발굴ㆍ지원을 위한 정기 실무진 회의 개최에도 합의했다.

 정민환 충주음성지부 의장은 “서로 협력적 관계를 통해 지역 노동계 안정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소속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