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상·하수도 공사를 동시에 시공한다.

시는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및 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해 약 130억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2022년까지 상·하수도 공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에서 상·하수도 관로 매설 등 중복 공정의 일괄 시공으로 약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중 굴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 공사를 동일 업체가 시공해 하자 등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윤봉진 세종시 상하수도과장은 "공사기간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며 "공사기간 꼼꼼한 관리 감독을 통해 완벽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