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11년 공단 설립 이후 약 10년간 생산해 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록물 보존환경 구축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2만여 권의 기록물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기 위해 모빌랙 설치를 마쳤다.

또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록물의 장기보존을 위해 항온항습기를 설치하고 지난달 26일 시운전에 들어갔다.

사무실·창고 등에 적치돼 있던 기록물 보존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면 직원들에게는 행정 편의를, 시민들에게는 업무 기록물 열람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기록물 관리는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경영,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공기록물의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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