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입소,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남성 영국인(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법무연수원에 입소, 검체 검사를 받은 해외 입국자 71명 가운데 이 영국인이 확진으로 판명 나 경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법무연수원에 입소해 검사받은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전날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나머지 7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퇴소했다. 퇴소자들은 각자 거처에서 잠복기(입국일 기준 14일) 동안 자가 격리된다.

법무연수원에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총 613명의 해외 입국자가 입소해 검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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