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파종·비닐제거 작업 등

▲ 안종진 농협청주교육원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3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옥수수 재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청주교육원 직원들이 3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문광면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이날 옥수수 파종과 비닐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1인당 2만원씩 지급된 수당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기부했다.

안종진 농협청주교육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 여파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원 교수 등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시군별 릴레이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청주교육원뿐만 아니라 충북에 있는 10여 개 농협 계열사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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