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자원봉사자에게 비타민C비누 1500상자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비타민C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다원농장(대표 조주현)이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천연비누 1500상자(4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 대표는 최근 충북 단양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와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대구지역 의료진 등에 전해달라며 비누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시 남구를 방문해 천연비누와 기탁자 조 대표의 뜻을 전했다.
이철희 군 행정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가장 큰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단양군민의 일원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준 조주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주현 대표는 단양군 영춘면에서 2013년 특허·출원한 천연 비타민C 비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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