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교육지원청이 교사를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온라인학습도구 제작 만들기 쌍방향 화상강의 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이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학습 긴급연수에 들어갔다.

지원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수업 경험이 부족한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구글과 스마트폰 활용 전문가를 초빙해 'Zoom 활용 온라인학습도구 제작 배우기' 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제천 초중고 교사 368명이 참가를 신청하면서 당초 2회로 나눠 진행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17회로 나눠 한 회기 당 20명 내외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고승식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상황"이라며 "막연함은 있지만 그간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교육자원들을 활용하고 마을교사들과 협력해 전면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학교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om 활용 온라인학습도구 제작 배우기' 긴급 지원 연수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원격 연수 이후 강사와 1대1 개별 컨설팅을 지원해 온라인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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