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왼쪽)이 김경호 금왕읍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종식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관내 감곡·오갑·원당초등학교 재학생 400여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면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이에앞서 31일 음성군 금왕읍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감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기탁한 면마스크를 통해 곧 개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없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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