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사)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와 (주)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이성진)는 1일 충남벤처협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방안 모색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벤처협회 회원사에 필요한 각종 금융정보 제공과 상담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이성진 지역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충남벤처협회 회원사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중인 R&D 성공기업에 대한 특화 금융상품등의 적극적인 제공을 통해 회원사인 벤처기업들이 강소기업과 대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일 회장은 "선진국 중심의 보호무역 강화, 일본과의 무역 분쟁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더 어려운 경제 여건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벤처기업이 실효성 있는 금융적 업무지원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지속성장 그리고 인프라와 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벤처협회는 충남 지역 1300여개 벤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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