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66)는 1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 소외지역인 보은군의 교통인프라를 확충, 지역 상권을 살리며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보은군에 동서 횡단철도를 추진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와 무주~영동~보은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속리산 인근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보은 대추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민이 행복한 보은 만들기' 공약으로 △장안보 등 농업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수한면 농촌용수 개발 완료 △사회복무연수원 오·폐수 문제 해결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희망센터, 농업인 회관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4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 후보(59·여),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63)와 경쟁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