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소방서가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다리차 조작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옥천군에는 15층 이상 아파트가 계속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이서 이런 고층건물에 대한 재난 발생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필요한 훈련이다.

옥천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53m로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소방대원이 접근이 곤란한 재난현장에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된다.

최근 소방관서에서는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부족한 소방인력을 채용하고 있는데, 옥천소방서에서도 최근 2년간 소방사로 채용한 소방공무원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고가사다리차의 각종 센서 기능 숙지, 작동원리, 조작 때 차량 회전 반경, 현장 상황에 맞는 차량 부서 위치 설정 등을 숙지해 언제든지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김익수 소방서장은 “오늘 날짜로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국가(safety korea)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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