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화학안전관리위 산하 2개 분과 구성…자문·정책 발굴 등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주민 협력과 이해 당사자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 갈 '충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분과위는 도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등 자문을 담당한다.

또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체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분과위는 △도민소통분과 △사고대비·대응안전관리분과 등 2개 분과로, 각각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분과별 위원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 및 주민 대표,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뒤 참여 의지·전문성·현장 경험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자체 심사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과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해 6월 중 위촉할 방침이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평상시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