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한기 후보, 서산개척단 피해생존자 단체 지지선언 이끌어
통합당 성일종 후보,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 공약 현장 발표
정의당 신현웅 후보, '노후설비교체법' 1호 법안 추진 벌표

 

[특별취재팀]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 후보들이 공약 발표 등 존재감 부각에 집중하고 있다.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등 10여 명이 지난 달 30일 오후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들은"국가 책임에 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르는 조치가 꼭 필요하다"며 "조한기 후보는 과거사 피해 당사자들의 질문과 요구, 호소에 귀 기울여 듣고, 이해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지지 했다

조 후보는 "지난번 간담회에 이어 지지 선언까지 해주신 서산 개척단 피해자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세 번째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사건 진상 규명과 실질적인 배상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는 같은 달 31일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 공약을 현장발표 했다.

성 후보는 이날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만리포에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신진도 마리나항 건설 등을 약속했다.

성 후보는"태안서부권은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서퍼들, 요트 동호인들이 태안서부권으로 찾아오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노후설비교체 1호 법안 '추진을 발표 했다.

신 후보는 "서산·태안의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들과 태안화력은 노후 설비 교체 서둘러야 한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1호 법안으로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별법' 일명 '노후설비 교체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1호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태안화력의 설비가 노후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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