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조승래 후보는 1일 공식 선거운동을 코로나 위기에 지친 유성구민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에도 방역 봉사, 화장실 점검, 마스크 봉사, 마켓챌린지, 착한 소비 진작 운동, 세비 50% 기부 등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해온 바 있다.

이에 관해 조 후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과거처럼 시끌벅적한 유세보다는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선거사무소 개소식, 언론 대상 대면 공약 발표 등의 행사는 모두 생략했다"라고 강조했다.

선거운동 로고송 역시 밝고 신나는 율동용 노래보다는 본인이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와 대전의 싱어송라이터 정진채씨가 작곡한 '좋은 하루','조승래가 너무 좋아' 등  유성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노래로 선곡했다.

특히,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한 온라인 간담회, 주민 개개인이 SNS으로 하는 릴레이 지지선언 등 온라인 소통으로 차량유세와 율동을 대신할 방침이다.

'중단없는 유성발전을 위한 33약속 7UP 공약' 발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유성발전을 위한 경제공약과 혁신공약이 발표됐다.

조승래 후보는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유성구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빠르게 추경 처리하여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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