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의림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14억9000만원을 들여 의림·청전대로, 내토로 등 17개 구간 121㎞에 대해 차선도색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도색에서 청전·의림대로 5.7㎞를 대상으로 야간·우천형 유리알이 함유된 융착식 도료를 시범·설치한다.

시는 융착식 도료 설치로 비오는 날 차선 구분과 야간 시인성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경우 구간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시 교통시설팀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