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회원, 헌혈 캠페인에 동참

▲ 제천시체육회 이강윤 회장 등 직원, 회원들이 헌혈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체육회(회장 이강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전 직원과 회원들이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강윤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1일 적십자제천봉사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시 체육회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오는 5일까지 사무국 직원 출장·외출·여행과 사적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며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대응태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강윤 회장은 "제천시 체육인들의 작은 도움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체육을 통해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 및 생활체육지도자 강좌 등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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