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충남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 4·15 총선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 낙선 운동에 들어갔다.

2일 천안아산환경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천안시장 후보자의 일봉산 도시공원 보존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질의서'를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한태선·통합당 박상돈·무소속 전옥균 후보에게 각각 보냈다.

질의서는 '일봉산 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등 모두 10개 항으로 이뤄졌다.

한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는 일봉산 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한 후보는 의사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어 박 후보와 전 후보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전해왔으나 한 후보는 "유보적 입장"이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환경련은 "유권자의 이름으로 SNS와 1인 가두연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 후보 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일하이빌1차 아파트 휘트니스센터에서 일봉산 도시공원 보전 4·15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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