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연암대는 오는 10일 까지 신입생을 비롯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암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 권고안에 따라 지난 달 23일 부터 화상원격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별도로 평상 시 대학생활 안내, 진로탐색 등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락 미팅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으로 대체해 학생들의 고민 상담 및 학습, 진로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오는 10일 까지 2주간 지도교수와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화상으로 50분 가량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다. 

육근열 총장은 "온라인 상담은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취소, 등교 연기 등에 따른 신입생들의 심리 적 불안을 완화하며 등교 이후 안정적인 대학생활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지도교수 온라인 집중 상담 기간을 갖게 됐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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