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4·15총선 충남 아산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지난 1일 아산시 탕정면사무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천안지원센터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강 후보에게 "차세대 QD 13조 신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며 "13조 투자 외에도 차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고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또 "세계 각 국 인적 교류 통제로 중국 현지 공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가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 후보는 "최근 정부가 베트남의 예외 입국 허용을 이끌어내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자 186명이 파견됐다"며 "이 조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관련 부처들이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부사장은 "108만평 신도시가 건설된다는 것이 13조 투자의 주요 결정 요인이기도 했다"며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강 후보는 "현장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적극 듣겠다"며 "13조 투자와 108만 평 신도시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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