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토요일마다 세계무술공원 주차장

▲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

 오는 4일 충북 충주시에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시는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상품을 선택하면 판매자가 트렁크에 실어주는 방식으로 접촉을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게 된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가 참여한 가운데 충주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식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며 “장터에 오실 때는 꼭 마스크를 쓰고 귀가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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