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임대사업장 3곳에서 동시 시행

▲ 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경.

 충북 충주시가 오는 6일부터 7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조치는 동량면 본소와 대소원 임대사업장, 봉방동 임시 사업장에 모두 적용된다.

 다만 장기 임대를 막고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임대기간 중 하루분만 인하된 임대료를 적용한다. 시 농기센터는 임대 농기계 88종 541대를 보유하고 회당 1만~15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은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43-850-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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