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기간제교사 공개시험 폐지
69개 전 과목 5종 서류전형 확대

[금산=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0 대전시 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은 공개시험제도를 폐지하고, 중등 69개 전 과목에 대해 5가지 서류전형 방법(학교장추천, 자격, 임용고사 1차 시험응시자, 임용대기자, 기타)으로 확대한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의 교원자격증 소지자이다. 다만 교원자격 취득예정자는 응시할 수 없다.

임용고사 1차 시험응시자 및 기타 전형 지원자의 경우 대전시교육청에서 별도 실시(6월 예정)하는 연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원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이며, 대전시교육청 온라인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dje.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는 오는 7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인력풀 전형 확대 및 개선을 통해 다양한 과목의 기간제교사를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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