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도서 무료 택배 대출
도서관 방문 없이 전화로 가능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서관 휴관 기간 중 장애인 대상 도서 대출 '책나래 서비스' 회원 가입을 간소화한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준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지식정보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제공하는 무료 택배 서비스이다.

시는 대출회원만 가능한 '책나래 서비스' 신청을 간소화해 '책나래' 대상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로 대출회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나래 홈페이지(http://cn.cl.go.kr)나 청주시 13개 권역 별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도서관에 전화로 대출회원 승인을 요청하면 된다.승인 완료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장애인의 경우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책나래 홈페이지 가입 시 자격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을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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