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800만원 모금해 쌀 5t 기탁

▲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3일 조길형 충주시장(〃 세 번째)에게 친환경 쌀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지원한다.

 노조는 3일 조합원 성금 1800만원으로 구입한 친환경 쌀 5.16t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조합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자율적 모금운동을 전개해 성금을 마련했다.

 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도록 노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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