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진 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제작된 면 마스크를 이상천 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3일 제천시에 면 마스크 1만매을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지난달 11~27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마스크 제작에는 휴일 없이 매일 40명씩 15일간 모두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김 센터장은 "연 이은 작업에 몸은 힘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 봉사자 모두 즐겁게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에는 동우어패럴(강제 테크노빌)이 제작 원료인 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의류 제작업체 진훈패션은 마스크 도안을 지원하고 제작 방법을 알려줬다.전달된 마스크는 장애인,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