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적립하면 정부가 30만원 보태줘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돕는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21명을 모집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대상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 경우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단 꾸준한 근로활동과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과 교육 이수(연 1회, 모두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4인 기준 237만4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 15∼39세 미만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이다.

기간은 오는 7∼24일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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