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15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사진)도 농협사료공장 음성 이전 추진 관련, "불가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임 후보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음성 군민들과 함께 농협사료공장의 음성군 이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경대수 후보가 농협사료공장의 음성군 이전설을 두고 '사료공장이 농협중앙회 관련 사항이라면 6년을 국회 농해수산위에서 활동했으나 단 한 번도 관련사항을 보고받거나 설명들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임 후보는 "국회 농해수위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농협중앙회 관련된 사료공장 문제를 단 한 번도 보고받거나 설명들은 적이 없다면 그것은 농협중앙회가 경 후보를 소외시킨 것 아니냐"며 "경 후보가 국회 농해수위에서 6년 동안 있으면서 NH농협이 혐오시설을 음성군으로 이전하려 한다는 사실조차 파악 못한 것은 정보력의 한계를 드러낸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임 후보는 "NH농협이 음성군민을 얕보지 않았다면 악성민원이 끊이지 않는 혐오시설을 음성군으로 이전할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청주권 내에서 발생한 악성 민원은 청주권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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