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소중학교와 부윤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수제 면 마수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자치위는 대소중에 수제 면 마스크 470매와 손소독제 20 상자, 부윤초에 면 마스크 200여 매와 손소독제 1상자를 전달했다.

전달된 면 마스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호회원들이 직접 제작, 기증했다.

이종학 대소중 교장은 "개학에 대비해 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기부해 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광일 부윤초 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학교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셨는데 특히 주민자치위로부터 귀한 마스크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자치위 석지영 회장은 "대소중학교는 행복씨앗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개학이 연기돼 각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부윤초 곳곳을 주 1회씩 방역작업을 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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