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조기 극복 TF팀 운영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도 점검

▲ 옥천군이 지난 3일 김연준 부군수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김연준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실적과 향후 세부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군은 매주 1회 TF팀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복지과에서는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35억2620만원을 1회 추경에 반영했고, 정부형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기준을 확정하면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경제과에서는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1차 지원(23곳 4억원)을 완료했고, 4월 중 4곳을 추가 모집해 1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군 공직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을 신청 기관에 직접 배송하고 있다.

현재 군청, 농업기술센터, 옥천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3일 김연준 옥천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TF팀의 세부지원 분야는 총괄 분야, 생활 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소비촉진, 공공지원, 일자리 지원의 6개 분야이다.

김 부군수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발표한 추진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와 시책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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