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벼 재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90%를 지원하고 10%는 농가에서 부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황간농협은 10%에 해당하는 농가 부담분을 농협에서 지원해서 벼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의 벼 재배 조합원들로 701농가에 370ha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벼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로, 해당 시기에 농협이나 지점에 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