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율 98.1%로 역대 최고 성적
기관 표창·포상금 700만원 받아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19년 회계연도 지방세 징수 평가'에서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징수율은 98.1%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군은 충북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만원을 받는다.

군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평가지표인 지방세 목표 징수율 달성 실적과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징수실적, 기타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 등 총 4개 지표 12개 세부항목 대부분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했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질·상습 체납자에 부동산 공매, 채권 압류, 행정 제재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자동차세 체납액의 집중 정리를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각 읍·면 지역 가구를 방문,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활발한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해 우수 시·군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2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제천시와 영동군이 우수, 청주시와 음성군이 장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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