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소방서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3년(2017~2019년) 간 농기계 사고로 총 27건 출동하는 등 봄철인 4~5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대부분 사고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으로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사례가 많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안전점검 철저 △경사진 길에서는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적재물 과다 적재 금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등 활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부주의한 농기계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 안전한 영농기를 보낼 수 있도록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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