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음악분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55억원이 들어가는 예당호 음악분수는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부력식 음악분수다.

야간조명과 워터 스크린을 갖추고 오는 25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예당호 음악분수에 관심 있는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당호에 위치한, 음악과 미디어가 결합된 분수의 특성과 독창성 및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 등이 심사 기준이다.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을 선발해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예당호 음악분수 명칭 공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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