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홍성군청 평생교육팀,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수사팀과 지역 학원 합동 점검을 했다.

현재 홍성에 등록된 학원(교습소 포함) 총 175곳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휴원한 학원은 131곳이며 44곳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 게시 및 원내 방역, 소독 실시 여부, 손소독제·마스크·체온계 등 비치 유무, 학원생 출결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도연 교육장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학원은 방역지침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학원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생교육,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학원 방역, 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교육청은 앞으로 정상 운영하는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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