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289회에 걸쳐 천안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지도의 날'을 운영한다.

올해는 매주 수요일 담당지도사가 영농현장을 찾아가 진행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매주 2회(화·목) 마을 별로 해당 읍·면·동 지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 현장상담을 한다.

영농현장지도는 각 부서 별로 농촌자원, 도시농업, 식량작물, 채소특작, 과수, 축산경영 등 전문 분야 별 전문지도팀이 현지를 순회해  농업인 수요자 중심의 밀착형 영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당면 영농문제 상담, 신기술 보급 등 현장기술 지도 활동을 추진하면서 농업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농촌진흥 분야의 개선 필요 규제와 농촌지도사업을 발굴한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현장지도가 전년보다 2주 정도 늦게 추진됨에 따라 적기영농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영농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기술지도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달영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의 영농에 대한 답은 영농현장에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농업농촌 현실에 선제적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영농현장지도의 날을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예방도 홍보하면서 안정적인 영농과 천안농업경쟁력 강화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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