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는 12일까지 대청호 벚꽃길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벚꽃이 만개함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된 조치로, 구는 오는 12일까지 주차장을 폐쇄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세상에서 가장 긴' 대청호 벚꽃길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벚꽃길을 즐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인호 동구청장은 최근 식장산을 방문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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