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남대학교는 코로나 19의 확산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 수업 개시일을 오는 27일로 추가 연기한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온라인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최대한 진행한다.

이 후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 추가적인 집중 보강을 통해 교육의 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기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준하는 만큼 중간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퀴즈와 과제, 기말시험 등을 적극 활용해 절대평가로 성적을 산정할 방침이다.

이광섭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의의 질을 더욱 높임은 물론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묘 "험난한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남대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타 대학과 달리 종강일을 당초 6월 24일에서 7월 8일로 2주 연기해 총 15주의 수업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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