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읍·면·동 특화사업 9 내덕1동행정복지센터

▲ 김남희 동장, 지난 1월 22일 열린 내덕1동 1회용품 없는 주민자치센터 선포식을 열었다(왼쪽). 지난해 10월 열린 내덕1동 사랑의 효 경로잔치에는 역대 가장 많은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자율적 청소문화 정착에 기여
전 주민 참여가능 사업 추진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행정복지센터가 깨·친·안(깨끗하고 친절하고 안전한)내덕1동 만들기 사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주시의 3대 시민운동(청결·친절·질서)과 발맞춰 시작한 것이다. 

그 동안 직능단체별로 진행해 온 것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깨끗한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는 수안들 어린이집과 함께 한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손님맞이를 위한 '살아있는 국화길 조성',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참여한 '쓰레기제로를 위한 3R자원재활용 캠페인' 등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됐다.

또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도시재생추진협의회와 함께 추진해 주민 자율 청소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결 문화 정착을 위해 '1직능단체 1소각량줄이기'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내덕1동행복센터 주관으로 시민인식 전환을 위한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고발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내덕1동행복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직능단체, 지역 주민들이 합심이 돼 사랑의 생활용품과 저소득 학생 장학금, 희망 나눔 쌀 전달을 비롯해 다양한 이웃 나눔 사업이 이뤄졌다. 또 지난 해 10월 실시된 '사랑의 효 경로잔치'에는 역대 최대인 100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부터는 도시재생추진협의회와 함께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는 '함께 스마일 운동'을 추진해 소상공인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내덕1동은 지역 특성상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노인 보행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내덕1동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시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간선도로 중심이던 교통안전 캠페인을 골목길 이면도로 중심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골목길 조심운전 캠페인'을 추진해 골목길 위험요소 발굴과 제거활동 병행으로 현장 체감형 주민운동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남희 내덕1동장은 "내덕1동은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등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된다" 며 "청주시 3대 시민운동 문화가 도지재생 사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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