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충북농협
말미장터마을에 공기청정기 전달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이하 농촌사랑운동본부)와 충북농협은 지난 3일 청주시 가덕면 말미장터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과 안정숙 청남농협조합장이 함께했다.

농협이 육성하는 사회공헌 기관인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1사1촌 자매결연 추진 및 관리, 도농교류활동 지원사업, 농업·농촌문화 이해교육, 학술행사 등 문화활동 지원사업 목적으로 2006년 3월 설립됐다.

농촌사랑운동본부는 매년 지속되는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감안해 올해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충북의 경우 말미장터를 시작으로 영동군 도마령마을, 음성군 대실비타민마을, 충주시 재오개마을 등 마을회관과 경로당 10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은 평소 마을가꾸기 등에 힘쓴 곳으로 충북팜스테이 협의회의 추천 등을 받아 선정됐다.

농촌사랑운동본부은 향후 농업인들의 반응과 효과를 보며 지속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염기동 농협충북본부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유해 환경이 많아진 만큼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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