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이달 말까지 설치키로
휴대전화 살균기도 비치 계획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민원 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대민 접촉이 많은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35곳에 150여개의 투명 가림막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시는 휴대전화 살균기도 구매해 이들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투명 가림막과 휴대전화 살균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투명 가림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조치인 만큼 민원인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청사 출입 시 체온계 및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청사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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