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수업이 계속됨에 따라 재학생 대상 '온라인 심리상담·지도교수 상담'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 지난 달 16일 이후 재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입생들의 대학과 학과에 대한 소속감 고취 등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다.

개강 1주차부터 온라인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체 재학생 대상 온라인 심리검사를 시작했다.

2주차부터는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Zoom Fasterwork 등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진로 상담센터 주관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학과별 지도교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입생, 재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이 어려운 학생들은 전화상담을 지원했다.

강동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리상담·지도교수 상담을 코로나 19가 종료될 때까지 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 신청은 GDI 인재양성 통합 관리시스템에 로그인 후 지도교수 상담 또는 심리상담·학습상담·취업상담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유아교육과)은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공부하면서 많이 답답했다"며 "친구들과 교수님들도 보고싶어 온라인 상담을 통해 교수님, 전문상담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하면서 다소 느슨해진 나 자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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