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범죄취약지역 등 지역 내 56곳에 추가 설치했다.

비상벨 방송시스템은 긴급 상황 시 비상벨 호출을 하면 관제센터의 방범용 CCTV 영상 확인과 양방향 음성통화, 다목적 방송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현재 100곳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벨 시스템을 이용해 어린이 횡단보도 이용 안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안내 등 홍보방송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안내방송도 함께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여성·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생활방범용·농촌마을안전용 CCTV 설치 △저화질 노후 CCTV 교체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 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연 1500여 건의 CCTV 녹화영상 열람과 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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