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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감염병 성금 2억8000만원 답지한 달간 각계각층 정성 모아져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 ‘훈훈’
이능희 기자  |  nhlee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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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6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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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군민의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각 기관·사회단체·종교시설·소상공인·건설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84건의 정성이 모아져 6일 기준 총 2억1900만원의 성금과 6100만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지난 2월 말 지역 전기 설비 업체인 ㈜남선전기(대표 백승원)의 기탁을 시작으로, 릴레이 성금 기탁이 시작됐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작지만, 힘을 보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한 달 남짓한 기간 총 2억8000여만원의 성금 등이 모아졌다. 

군민의 따뜻한 마음씨 덕에 다른 지자체보다도 월등히 많은 성금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는 매곡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디에이치개발㈜(대표 권영란)이 영동군청을 찾아 300만원의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회장 정병진)가 150만원, 황간농협 박동헌 조합장 외 직원 일동 1000만원의 성금을 구성원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 군민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렇듯 범국민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군민 덕에 특별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군민에게 받은 많은 성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 일부를 공제해 지역사회에 성금 등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렇게 기탁받은 성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물품과 생활 지원 물품 등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군민의 정성과 군의 체계적인 방역복지 시스템은 아직 지역에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지역 유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방역대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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